공감과 포용으로 새로운 목소리와 시각을 키워갑시다

우리는 지역사회와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는 로타리의 엄청난 힘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사회마다 소외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국제로타리 이사회는 성별·인종·종교·연령 등에 관계없이 새로운 회원을 영입할 수 있도록 다양성과 공정성, 포용성을 도모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했습니다. 이 태스크포스는 우리 모두가 바라고 필요로 하는 변화를 가속화할 것입니다. 클럽들은 풀뿌리 차원에서 포용성과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차원에서 빅웨스트 로타랙트클럽 다지구 정보기구 이사회 이사인 앨리아 알리의 관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4년 전 라일라에 참가해서 느꼈던 안도감을 기억합니다. 그때 저는 ‘마침내 나와 통하는 사람들, 다른 사람에게 베풀고자 하는 사람들을 찾았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나 로타리는 하나입니다. 누군가 문제에 압도당해 힘을 잃을 때, 우리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실천에 나섭니다.

대화가 어려워질수록 우리는 로타리 정신을 지켜가야 합니다. 인종주의, 편견, 차별은 형태를 달리해 모든 국가와 도시, 사람들 속에 존재합니다. 어떻게 우리는 이 문제를 뿌리 뽑을 수 있을까요?

저는 다양성ㆍ공정성ㆍ포용성 컨설턴트로서 단체들이 공감의 힘을 이용하여 모두의 권한과 참여를 강화하는 문화를 조성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편견은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을 수 없을 것입니다. 모든 아이에게서 자신의 아이를 떠올리고, 모든 여성과 남성을 자신의 부모 또는 형제자매로 생각한다면, 우리는 세상을 다르게 보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러한 공감의 관점에 비추어 ‘네 가지 표준’을 생각해봅니다. 지역에서 모든 사람들과 선의와 우정을 더하고 있는가? 모든 연령의 사람들에게 공평하고 유익한가? 내가 하지 않아도 될 선택이라면 누가 그 선택을 해야 하는가? 우리는 어려운 질문들을 던짐으로써 더욱 포용적이고 다양한 로타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타리는 이미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을 우리의 여정에 동참시킬 때 열릴 가능성을 상상해보십시오. 우리는 봉사를 멈추지 않으며, 끊임없이 친절을 베풀고, 우리가 바라는 변화를 향해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바라는 로타리의 미래입니다.

로타리는 충분히 넓은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우리의 문을 더욱 활짝 연다면, 새로운 목소리와 시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회원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찾을 수 있도록 포용력 있는 로타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타리는 다양성을 통해 ‘기회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