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계획을 바탕으로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합시다

드디어 1월이 왔습니다. 한 해의 끝을 넘어 우리는 이제 2021년을 내다봅니다. 2022년, 2023년, 그리고 그 후에 로타리가 무엇을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저는 모든 클럽이 매년 최소한 한 차례는 전략 회의를 개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렉 얀크 2017-19년도 RI 이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클럽 계획 수립 방법을 알아봅시다.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로타리 활동은 물론 삶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계획은 성공의 필수 요소이며, 우리는 매년 계획 수립에 더욱 능숙해집니다.

로타리클럽의 전략 계획은 효과가 있습니다. 전략 계획은 ‘우리 클럽의 비전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찾게 해줍니다. 제가 본 최고의 계획은 클럽이 가진 기회에 자원을 집중하는, 초점이 있는 계획이었습니다. 로타리클럽이 회원들과 지역사회에 모든 것을 해줄 수는 없습니다. 인력, 재정, 시간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죠. 자산과 제약을 따져 회원들을 위한 길을 그려나가는 것이야말로 바람직한 계획입니다.

클럽 회원들과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향후 2, 3년 동안 우리의 이니셔티브, 즉 우리가 대응해야 할 과제와 우선순위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던져 다개년 전략 계획을 수립하시기 바랍니다.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명확하고 구체적이며 측정 가능하고 행동지향적인 언어로 기록하십시오.

그다음 이니셔티브들을 3~5개의 핵심 우선순위로 좁힙니다. 각 이니셔티브에 참여자들, 목표 달성의 핵심 이정표, 진척 상황 추적 방법, 일정 등 구체적 목표들을 설정합니다. 계획은 짧고 간결한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은 실천입니다. 매년 한 번 이상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을 수정합니다. 로타리는 클럽들의 전략 수립을 돕는 체계적인 양식을 제공합니다.

(my.rotary.org/document/strategic-planning-guide)

그렉 얀크

2017-19년도 RI 이사

전략 계획 수립을 통해 우리는 클럽의 본질과 클럽이 회원과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가치를 파

악하게 됩니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 그동안 해오던 일부 활동이 더는 관련성이 없거나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수도 있습니다.

전략 계획이 수립되면 클럽은 이제 실천에 나서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은 신나는 일일 뿐만 아니라,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효과가 있는 프로젝트를 통해 회원들의 참여도도 높아지며, 클럽은 한층 강력해집니다. 클럽들은 서로 다르며 각자 고유한 가치를 지닙니다. 각 클럽만의 고유성을 구축하고 핵심 가치를 몸소 실천할 때 로타리는 모두의 삶을 풍부하게 만들 ‘기회의 문’을 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