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희망이 샘솟는, 인류사랑 평화를 위한 달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새봄 입춘과 함께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기나긴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회원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거리두기로 인해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라는 슬로건 아래 클럽마다 정기모임을 개최하지 못하고 오랜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현실이 무엇보다 안타깝기만 합니다. 지구에서는 매년 축제처럼 열어갔던 지구 등반대회와 로타리 가족음악회, 회장·총무 송년회를 비롯해 클럽에서도 야심차게 준비해온 연차총회와 여러 행사 등을 속절없이 연기한 상태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지금 우리에게 절실한 단어는 ‘희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위기속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그 위기를 기회로 삼아 클럽의 역량을 발휘해 비대면 온라인 정기모임을 개최해 회원간 마음의 거리를 좁혀가며 더욱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계시는 모습들과 끊임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회원님들의 따뜻한 손길에서 가슴 뭉클한 감동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회원여러분! 어려움 속에서도 꽃은 핀다고 했습니다. ‘몸도 가까이, 마음도 가까이’하게 될 그날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새봄과 함께 희망의 꽃을 함께 피울 수 있도록 더욱 가까이에서 마음과 마음을 한데 모아 초아의 봉사 정신으로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저와 함께 꾸준히 최선을 다해 힘을 모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2월은 평화구축 및 분쟁 예방의 달이자 로타리 창립 기념일이 있는 특별한 달입니다. 홀거 크나악 RI회장께서는 “로타리는 초아의 봉사에 대한 열정과 문제해결을 위한 독특한 접근 덕분에 116년을 지속해 왔으며 우리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국가, 민족, 종교, 정치의 분열을 초월해 모든 사람을 하나로 연결해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지구도 매년 각 클럽마다 글로벌보조금 사업과 지구보조금 사업을 통해 세계평화증진을 위한 빈곤퇴치, 약물남용 청소년 보호, 아동폭력과 학대방지 등 인도주의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나아가고 있습니다. 금회기도 ‘로타리, 기회의 문’을 통해 누군가의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키며 로타리의 사명을 실천해 주신 회원여러분이 계시기에 세상의 아픔은 그만큼 줄어들었을 것입니다. 그 값진 노고에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회원여러분께서 건강하시고 가정과 사업장마다 희망의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기쁜 일로 가득하시기를 간절히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