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헌장 채택
75주년을 축하합시다

이달 11월 유엔(UN)에서 열리는 ‘로타리의 날’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합니다. 2020년 6월에 맞이할 유엔 헌장 채택 75주년을 앞두고 열리기 때문입니다. 로타리는 1945년 유엔 창설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세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유엔 같은 기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는 자료들을 출간했는데, 특히 공식잡지인 <더 로타리안>지는 주도적으로 유엔의 이상을 알렸습니다. 로타리는 <더 로타리안>지의 기사와 <여기서부터(From Here On!)>라는 책자를 통해 회원들에게 유엔 결성 계획을 알렸습니다.
유엔 헌장이 작성될 무렵, 로타리는 샌프란시스코 콘퍼런스에 컨설턴트 자격으로 초청받은 42개 단체 중 하나였습니다. 각 단체에 3개의 자리가 배당되었는데, 로타리는 사무총장, 역대 회장 몇 명, <더 로타리안>지 편집장 등 11명의 대표단이 돌아가면서 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북미 및 남미의 로타리안들은 자국 대표단의 일원 또는 대표단을 위한 컨설턴트로 활약했습니다.
두 단체의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로타리는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다섯 차례의 특별 행사를 개최합니다. 11월 9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되는 ‘로타리의 날,’ 내년 산티아고(칠레), 파리, 로마에서 열릴 회장 주최 콘퍼런스에 이어 2020 호놀룰루 국제대회 직전에 마지막 축하 행사를 엽니다.
올해 유엔에 기울이는 관심은 우리의 과거뿐만 아니라 미래를 밝히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우리가 초첨분야를 통해 하는 일들과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사이에는 공통점이 많습니다. 유엔의 목표는 영감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창출해 온 로타리의 여러 목표와 닮아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려면 장기적인 헌신과 끈기가 필요합니다. 우리 혼자만의 힘으로는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도 없고 빈곤을 없애거나 소아마비를 퇴치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유엔 같은 파트너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다섯 차례의 축하행사 중 어떤 행사에 참여할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지속적으로 특별 행사 소식을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