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벽을 넘어서 우리 함께 힘차게!

개구리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속에서 남녘의 꽃소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눈만 뜨면 들려오는 코로나19 소식으로 인해 힘들고 지친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계실 회원여러분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국내외 지역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아가시는 모습은 감동이며 지구의 힘찬 에너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비대면 영상 정기모임을 개최해 회원간 소통과 단합을 이끌어 내시는 회장, 총무님들의 열정과 책임감은 위기속에서도 빛을 발하셨습니다.

금회기 지구 목표인 회원증강 500명, 재단기부 100만불을 달성하기위한 노력에 힘입어 2월 말 현재 순회원증강 334명, 재단기부 80만불 기록을 세워주셨습니다. 이 안에 깃든 한 분한 분의 정성과 참여를 생각하면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도 로타리의 사명인 인류애를 솔선수범으로 실천해 주신 회원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총재공식방문을 연기했던 지역과 클럽을 3월초부터 시작하고 있으며 이 달안에 모두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4월부터는 권역별로 지역대표님과 회장총무님을 모시고 그간의 노고를 기리며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미 공문을 통해 전달해 드린것처럼 하반기 실적 마감은 4월 30일까지로 연장키로 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로타리의 3월은 수자원, 위생 및 청결의 달입니다. 로타리는 6대초점분야를 통해 식수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모든 질병은 오염된 식수로 인해 발병하고 있으며 마침내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로타리안들은 재단보조금과 클럽의 모금으로 이에 따른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지구에도 포천어울림로타리클럽이 클럽의 모금으로 필리핀 이스트로타리클럽과 공동사업으로 필리핀 다구판시 39개 초등학교에 위생, 청결을 위한 개수대를 설치해 로타리안으로서의 자긍심과 함께 값진 보람을 남겼습니다. 앞으로도 수자원에 대한 환경과 관리에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저는 남아있는 4개월의 매 순간순간을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코로나19의 장벽을 넘어서 세상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 끝까지 우리 함께 힘내고 다시 일어나 기적의 2020-21년도를 힘차게 만들어가시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