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회원여러분!

로타리의 새로운 연도가 시작되는 7월입니다. ‘로타리 변화를 만들자’ 라는 이언 라이즐리 RI회장님의 테마가 그 어느 해 보다도 역동적인 느낌과 함께 로타리 변화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7월은 클럽회장 및 임원 이 취임식과 더불어 새로운 회기에 대한 목표와 운영방침을 다시 한 번 점검 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한 출발을 알리는 희망찬 달이기도 합니다.

각 클럽마다 이 취임식을 끝으로 금회기 첫 주회를 시작하는 회장님들의 우렁찬 타종소리가 시공간을 초월해 제 귓전에 맴돌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을 담아 회장총무님들의 힘찬 시작을 축하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장여러분!

무려 112년의 긴 역사를 간직한 국제로타리의 회원은 클럽입니다. 그리고 클럽의 꽃은 회장입니다. 회장의 노력과 열정만큼 클럽은 발전되고 변화되어 갈 것입니다. 각 클럽마다 세우신 목표와 운영방침에 따라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저 또한 지구총재로서 금회기 RI 회장님의 역점사업인 클럽지원 및 역점강화, 인도주의 봉사의 집중 및 확대, 공공이미지 강화 및 인식확대를 우선순위로 실천하면서 저의 ‘로타리의 브랜드(BRAND) 가치를 높이자’ 라는 슬로건(Slogan)아래 지구운영에 대한 변화를 모색해 나아갈 것입니다.

지구의 조직과 운영은 각 로타리클럽이 로타리 강령을 준수하며 회원 상호간의 배려와 화합을 통한 클럽의 강화와 지역사회 및 국내외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육성하는데 그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하겠습니다. 아울러 3690지구의 변화를 위해 주어진 일 년의 짧은 기간 동안 회원 순 증강 500명이상, 로타리 재단기부 100만 불, 지구 내 10개 지역의 글로벌 보조금 사업 추진 등을 지원하고 독려하며 ‘로타리’ 라는 브랜드의 이미지 강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기본으로 지구의 미래적 가치를 제고하는데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로타리의 사명인 인류애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때로는 멀고도 험난한 길을 가야 합니다.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고 이해하고 소통하면서 그 먼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보다 더 나은 인류의 삶을 위해 좀 더 변화하고 발전하는 길을 찾아 우리는 쉼 없이 걸어가야 합니다. 저는 회원여러분과 손에 손을 맞잡고 희망을 노래하며 그 길을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오늘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보다 더 나은 지구와 클럽의 내일을 위해, 저는 늘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지구와 클럽의 더욱 발전 된 변화를 향한 여러분의 힘찬 발걸음에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장마철 무더위 속에서도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