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여러분!

감사하는 마음으로 취임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국제로타리 3690지구 제40대 총재 취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함께해주신 로타리안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를 앞장서 실천해 오신 유용수 총재님, 지역대표님, 지구임원 여러분께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오늘 숭고한 로타리의 희생과 봉사를 가슴에 새기며 국제로타리 3690지구 제 40대 총재로 첫 걸음을 내 딛습니다. 우리 지구의 새로운 역사가 되는 이 순간 제 가슴은 열정으로 뜨겁게 뛰고 있으며 제 어깨는 로타리와 회원여러분으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감으로 무겁기만 합니다.

그러나 저 혼자가 아닌 지구 전 회원님들과 함께 열어가는 ‘로타리 기회의 문’은 남다른 포부와 다짐으로 시작하는 우리 모두에게 더없이 소중하고 값진 보람을 안겨줄 행복한 ‘기회의 문’이 되어줄 것입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금회기 홀거 크나악 RI 회장님께서는 ‘로타리, 기회의 문’ 이라는 테마를 발표하시면서 “로타리는 참여와 봉사로 감동을 주고 작은 관심과 배려로 모두 하나가 되어 클럽과 지구가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께서는 빛과 소금처럼 지역사회와 클럽 그리고 지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봉사하는 참된 분들입니다. 한분 한분의 참여와 봉사가 마침내 우리 3690지구를 세계로 연결하고 세상 모든 이들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주게 될 것입니다.

오랜 세월 간직해 온 우리지구의 훌륭한 역사와 전통을 소중히 여기며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방안을 모색해 젊은 세대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로타리 신문화를 창출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로타리도 이에 맞춰 변화해야 합니다. 저는 신입회원증강을 지구운영 첫 번째 목표로 두었습니다. 로타리의 기본정신과 원칙을 준수하며 클럽을 강화시키고 회원을 증강함으로써 약체클럽을 강한 클럽으로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신세대 젊은 회원들을 영입해 지구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겠습니다. 회원들의 정서를 함께 공감하며 이들과 함께 신선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며 따뜻하고 겸손한 지구 총재가 되어 가슴과 귀를 열고 제게 주어진 길을 힘차게 걸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너와 내가 손잡으면 우리가 됩니다.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을 우리가 함께 힘을 합치면 마침내 기적 같은 일을 해 낼 수 있습니다. 그늘진 세상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모든 이들에게 우리가 희망이 되고 우리가 행복이 되는 그 역사적인 순간이 바로 오늘입니다. 총재로서 저의 모든 것을 바쳐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늘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