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 마스터로부터 얻은 교훈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다도 마스터 센 겐시쓰를 만났습니다.

그 만남은 제게 절대 잊지 못할 선물과도 같은 일이었습니다.

그는 ‘우라센케’라는 다도 종파의 대종장일뿐만 아니라 훌륭한 로타리안입니다.

일본의 교토 RC 회장, 2650지구 총재를 역임한 그는 교토-남부 RC의 창립을 도왔으며, RI와 로타리재단 임원으로도 봉사했습니다.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그는 탁월한 능력과 유쾌한 성격을 갖췄으며, 여전히 로타리 안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보낸 한 주 동안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 출신의 100세 로타리안을 위해 동영상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100세 로타리안은 제2차 세계대전의 해군 영웅이며 지구 총재를 두 차례 역임했습니다.

센 겐시쓰와 100세 로타리안은 전쟁에서 서로 다른 편이었음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삶을 살고자 로타리를 선택했다”는 사실이 저를 뭉클하게 만듭니다.

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지구상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에게는 차이점보다 공통점이 더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듣고, 이렇게 놀라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삶이란 얼마나 큰 행운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JENNIFER E. JONES

President, Rotary Internatio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