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의 값진 봉사와 노고가 빛나는 오월입니다

연두빛이 온 세상을 물들이는 오월입니다.

가정의 달 오월은 로타리가 지정한 청소년 봉사의 달이기도 합니다.

먼저 어렵고 힘든 가운데도 각 클럽 회장님을 중심으로 숭고한 로타리봉사를 실현하고 계시는 회원님들께 감사한 마음과 함께 안부 인사를 드립니다. 아직도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일상이 제한된 공간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럼에도 로타리안의 사명을 인식하시고 자신보다 더 힘든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시는 회원여러분의 모습은 더없이 숭고하고 아름답기만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여러분!

어느새 금회기도 마지막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지구 40년 역사의 이야기 속에는 ‘로타리, 기회의 문’ 테마와 함께 아름답고 숭고한 3.000여명 회원님들의 값진 발자취가 담겨져 있기에 더없이 소중한 우리 모두의 미래가 되어줄 것입니다. 저는 제 임기와 함께 세운 지구목표와 운영방침 가운데 가장 역점사업인 회원증강 500명, 재단기부 100만불을 목표로 두고 되도록이면 회원님들께 부담을 드리지 않고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다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권장하며 동기부여를 제공해 드리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마침내 4월 30일 현재 재단기부 110만불 달성과 순회원증강 383명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코로나 팬데믹 상황속에서도 ‘로타리 기회의 문’을 힘차게 열어가 주신 회원여러분 덕분입니다.

그러나 아쉬움 또한 크기만 합니다. 금회기 대만에서 개최 예정이던 국제대회가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되고 언택트 비대면으로 개최됩니다. 각 클럽 공문을 통해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드렸습니다.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지구대회는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아래 6월 4일 파주시 소재 퍼스트가든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회원여러분을 주인공으로 모시고 맑은 공기와 꽃들의 향연속에서 멋진 축제의 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감동과 환희의 순간들이 기다리고 있는 제40년차 지구대회에 많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푸르름이 눈부신 희망찬 계절과 함께 가정과 사업장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리며 회원여러분의 값진 봉사와 노고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