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보건의 달 4월을 맞아 푸르른 희망의 삶이 되시길…….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싱그러운 푸르름이 마스크를 뚫고 코끝을 스쳐 가슴속으로 파고들어 옴을 느껴지게 하는 그토록 기다렸던 계절입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봄날에도 변함없이 보다 나은 미래사회를 위해 ‘봉사로 삶의 변화를’ 몸소 실천하시는 각 클럽 회장·총무님, 회원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맞이하는 4월은 로타리가 지정한 모자보건의 달입니다. 로타리는 5세 미만 영유아와 어머니들의 사망률을 줄이고 산모들의 건강을 돌보는 모자보건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난치병으로 평생을 고통속에서 살아가야 할 어린이들에게 무료수술과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쉐이커 메타 RI 회장님께서 특히 여아의 인권신장 관련한 사업을 주문하신 것도, 우리의 미래세대에 대한 많은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진정으로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하자는 바람 때문일 것입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좀처럼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팬데믹의 답답한 현실속에서 로타리안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계신 여러분 덕분에 우리 3690지구 3,300명의 회원들은 단합된 모습으로 이 위기를 기회로, 절망을 희망으로 도전하여 잘 극복해 나아갈 것입니다. 각 클럽마다 정기모임을 갖지 못하고 회원간 만남 또한 자유롭지 못하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 소통하고 친목을 도모하며 이웃사랑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실천에 나서는 모습들은 훈훈한 미담이며 감동 그 자체입니다.

어느덧 금회기도 하반기의 절반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방역수칙으로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최선을 다해 지구운영목표에 동참해 주시는 회장, 총무님과 회원여러분 덕분에 총재공식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회원여러분께서 동참해 주신 로타리재단 기부금은 우리 로타리안들이 전 세계에 걸쳐서 추진하는 7대 초점분야 프로젝트를 직접 추진하고 지원하는 곳에 훌륭하게 쓰여지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로타리재단 기부에 동참해 주시는 회원여러분의 마음이 계시기에 세상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열어갈 수 있습니다.

코로나와 한파에 잔뜩 움츠러들었던 산과 들에는 푸릇푸릇한 새싹이 돋아나고, 우리의 몸과 마음에도 희망이 솟아오르는 봄날처럼 회원여러분도 희망찬 삶이 되시고, 가정과 사업장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