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3690지구의 단합과 결속력 그리고 로타리안의 존재감과 자긍심을 한층 높여주신 회원 및 가족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인 11월은 로타리 재단의 달입니다. 로타리재단은 1917년 아치 클럼프 RI전회장님에 의해 탄생되었습니다. 단돈 26달러 50센트의 종자돈으로 시작한 로타리 재단은 100년이 지난 오늘 날 지구촌을 로타리 초아의 봉사로 뜨겁게 불태우며 세상에서 가장 숭고하고 거대한 국제적인 봉사단체로 거듭나게 만든 로타리 봉사의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촌 곳곳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따뜻한 손길로 그들을 어루만지는 우리 로타리안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그 일원으로 살아가는 현재의 삶에 가슴 뿌듯한 자긍심을 한껏 느껴보는 오늘입니다.

회원여러분! 한 방울의 물이 모여 냇물을 이루고 냇물이 모여 큰 강물을 이루듯이 여러분 한 분 한분의 재단기부가 모여 마침내 세상의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손길로, 이룩해 낸 로타리의 대표적인 사업인 폴리오플러스 소아마비 박멸 사업입니다. 로타리가 아니었으면 소아마비로 인해 평생 불구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20억 명의 어린이들이 소아마비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로타리 6대 초점분야로 평화 및 분쟁예방해결, 질병 및 예방치료, 수자원 및 위생, 모자보건, 기본교육과 문해력, 경제 및 지역사회개발 등 사람이 사람답게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로타리 재단은 여러분의 재단 기부를 바탕으로 세상에 값진 선물을 쉼 없이 전하고 있습니다. 매년 꾸준히 100불씩이라도 여러분의 작은 기부가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시고 각 클럽마다 전 회원 EREY 운동에 꼭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총재로서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휴일에도 멋진 주거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해 주신 여러 클럽 회원여러분께서 저와의 약속을 잊지 않고 가재도구를 나르는 일로 시작하여 도배, 장판, 전등교체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해 주신 회원여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또한 10월 14일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여하신 1,700여명의 모든 회원과 배우자님 가족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푸른 잔디로 깔린 대운동장을 가로 질러 삼삼오오 70세가 넘으신 회원과 어린아이까지 무거운 짐을 나눠들고서 텐트로 향하는 모습은 모두에게 감동이었고 제게 큰 힘을 주셨습니다. 처음 합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라 다소 불편함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또한 너그럽게 품어주시기를 바

라며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하여 우리 3690지구의 단합과 결속력 그리고 로타리안의 존재감과 자긍심을 한층 높여주신 회원 및 가족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