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새 봄, 2월의 시작을 3690지구 회원여러분과 함께 열어갑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감동적인 봉사! 가슴을 뛰게 하는 봉사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봉사를 실천해 가시는 각 클럽 회원여러분의 미담소식들을 접하며 여러분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총재직을 수행하는 저로서는 더없이 행복하고 가슴 뿌듯한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혹한의 날씨 속에도 어려운 이웃들의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주거환경개선과 생필품 지원,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는가 하면 삭막한 동네에 벽화그리기 봉사를 통해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시는 모습 속에서 로타리안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의 참의미가 무엇인지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2월은 평화 및 분쟁예방 해결의 달입니다. 평화는 굶주림이 있는 곳에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분쟁과 전쟁, 갈등과 대립이 있는 곳에서도 평화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로타리 재단이 펼치고 있는 ‘소아마비 없는 세상을 위해’ 마지막 남아있는 소아마비 퇴치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일도 평화운동의 일원이기도 합니다.

이제 며칠 후면 전 세계인의 이목이 대한민국 평창으로 쏠릴 것입니다.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은 동북아를 비롯해 전 세계 모든 인류에게 지구촌이 서로 화합하고 화해하는 진정한 의미의 평화 올림픽이 될 것입니다.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고 힘찬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와 더불어 로타리안인 우리에게 2월 23일은 로타리 창립 기념일입니다. 해마다 2월이 오면 지역마다 로타리 창립의 의미에 맞춰 기념행사를 개최해 회원들에게 로타리 정신과 사명을 고취시키는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로타리는 이날을 세계이해와 평화의 날로 정했습니다. 로타리의 사명은 인도주의 봉사활동을 통하여 평화를 구축해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일들을 클럽 및 지구가 지역사회 및 국제사회에서 실시하는 봉사프로젝트를 통해 이루어가고 있기에 더 큰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자랑스러운 로타리안입니다.

그로인해 우리 3690지구는 나날이 발전하고 변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회원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본분을 성실하게 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마음 깊이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민족의 대명절인 음력설 행복하게 잘 보내시고 가정과 사업장 마다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