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3690지구 회원여러분!

6월의 뜨거운 태양이 눈부신 초록을 만들어 갑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싱그런 초록처럼 늘 푸른 날들 되시고 붉은 장미의 열정처럼, 눈부신 초록의 싱싱함처럼 활기차고 행복한 6월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존 F. 졈 RI회장님의 ‘로타리, 인류에 봉사하자.’ 테마 실천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지난해 이맘때 새로운 꿈과 희망을 품고 쉼 없이 달려왔지만 막상 이 총재메시지가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부족함만 생각나고 회원님과 함께 한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마음속에 아쉬움만 더 크게 남습니다. 그동안 함께하며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마다하지 않고 전력으로 도와주신 존경하는 로타리안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곧 제가 총재직에서 물러나야 하지만 앞으로도 회원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초심의 마음으로 섬기고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로타리안 여러분!

6월은 ‘로타리 동호회의 달’입니다. 로타리는 봉사 여정이 112주년을 맞이하여 이렇게 긴 세월동안 봉사의 열정이 쉼 없이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초아의 봉사”라는 공통분모와 나 자신보다 이웃을 보살피고 섬긴다는 로타리 이념을 공유하며 같은 생각을 가진 여러분의 배려와 나눔이 함께 하였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발전적인 클럽을 운영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회원들 간의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일입니다. 취미 활동을 같이 하는 것이야 말로 서로 깊은 이해와 회원간 사랑과 우정이 생기고 클럽이 건강하게 발전하고 운영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각종 운동 종목을 비롯하여 음악, 문화예술,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로타리 동호회의 활성화는 꼭 필요한 일인 것입니다. 실내에 머물기보다 밖으로 나가야 하는 좋은 계절에 좀 더 역동적이고 재미난 동호회를 만들어 친목도모는 물론 로타리 발전에 바탕이 되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3690지구 회원여러분!

이제 2016-17년도 존 F. 졈 RI회장님의 ‘로타리, 인류에 봉사하자’ 테마는 이번 회기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의 생활 속에서, 로타리안이라는 자랑스러운 구성원으로서 사명을 충분히 감당해 나가며 이를 삶의 지표로 삼아주기를 부탁드리면서 이 지면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국제로타리 3690지구 회원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회원님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회원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 사랑 오랫동안 잊지 않겠습니다.

회원여러분! 사랑합니다.

로타리, 인류에 봉사하자!

감사합니다.